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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직원들 BTS 활동중단 미리 알고 주식 팔아서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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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주식 내다판 혐의, BTS 활동 중단 사실 유출

하이브의 전 직원 3명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BTS의 활동 중단 사실을 미리 알고 하이브 주식을 내다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총 2억3300여만원에 달하는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조사했습니다.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된 중요정보

BTS 멤버의 군입대 및 완전체 활동 중단 여부는 투자자들의 투자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이름역할범행
A씨(32)전 직원주식 내다판
B씨(35)현 직원주식 내다판
C씨(39)현 직원주식 내다판

가해자의 행동

활동 중단 영상 공개 직전 지인에게 "(BTS가) 군대 간다는 기사가 다음 주에 나온다는데 주식을 다 팔아야겠다"고 말한 후 실제로 주식을 매각하였으며, 범행 직후 직장 동료에게 "아직도 (주식을) 안 팔았냐"고 말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법 위반 행위

이들은 'BTS가 완전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발표 영상이 곧 공개될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영상 공개 직전 보유중이던 하이브 주식을 내다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의전 업무 부서 등에 근무했었으며, 업무 특성 상 BTS 멤버들과 수시로 접촉해 멤버들의 군 입대와 활동 중단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행위로써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방해하거나 손실을 회피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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