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교총 신임회장 사랑한다 편지로 사퇴

교총 회장 박정현의 사퇴와 교총 입장문 내용

27일, 박정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신임 회장이 자진 사퇴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에 앞서 발표된 입장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박정현 회장의 입장문

박 회장은 "제 지난 과오와 실수로 한국교총과 회원님, 그리고 전국의 선생님들께 심려를 끼치고 명예에 누를 끼친 데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며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총의 대응

교총은 박 회장의 사퇴에 따라 차기 회장단이 선출될 때까지 문태혁 수석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며, "최대 교원단체로서 책임과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데 대해 철저히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불어 "회장단 선출 과정에서 후보 검증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이사회, 대의원회를 통해 제도를 개선하고 차기 회장 선거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과거 논란

박 회장은 과거에도 특정 학생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으로 징계를 받았던 경력이 있었으며, 이를 둘러싼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안으로 교총은 제도 개선에 대한 다짐을 표명했습니다.

생생한 뉴스, opensi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