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밝은 옷·어린 사람에 더 붙어
러브버그 대응을 위한 종합적 조치 안내
서울시에서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와 관련한 민원이 1년 새 27% 급증한 가운데 퇴치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브버그는 가을 내지 겨울이 되기 전이나 봄이 끝난 후가 될 때까지 살포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주로 숲 등의 영역에서 서식하는 러브버그가 도심지로 대거 이동한 사례가 연이어 보고되면서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러브버그 이동 거리가 확대되고 있어 각종 시설물 근처에서도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표시됐기 때문이다.
러브버그의 특징과 서식 지역
러브버그는 아열대 기후에서 서식하며, 주로 6월 중순에서 7월 초까지 1년에 1회 주로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발생합니다. 최근 몇 년 새 유독 많은 개체가 출몰한 데다가 기존 주 서식지인 산속은 물론 도심과 공원, 아파트 정원 등에서도 떼로 발견되면서 눈총을 받게 됐습니다.
러브버그에 대한 민원 증가
2022년에는 서울 자치구별 러브버그 민원의 98%가 은평·서대문·마포구 3개 구에 집중됐던 반면, 작년에는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민원이 들어왔습니다.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에 따르면 러브버그로 인한 민원은 2022년 4418건에서 지난해 5600건으로 27% 증가했다.
러브버그 대응을 위한 종합적 대책
환경부와 전문가들은 살충제를 뿌리는 식의 화학적 방제는 오히려 러브버그의 대발생을 부추길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서울 중구는 살수차를 투입키로 했으며, 야간에는 불빛을 줄이고 실내로 들어온 러브버그는 휴지나 빗자루 등 물리적 방법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러브버그는 밝은 옷을 좋아하므로 다소 어두운 옷을 택하고, 몸에서 냄새가 나지 않도록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러브버그 예방을 위한 유용한 방법
러브버그로부터의 예방을 위해 조언된 내용에는 임산부나 나이가 어린 사람이 있는 경우, 특히 이러한 곳에서 러브버그가 나타날 수 있는 환경에서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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